경제·금융 정책

가스공사 300억엔 규모 사무라이 채권발행

한국가스공사는 11일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이 채권은 5년물 스왑금리에 가산금리 0.75%포인트를 더한 1.38%에 체결됐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엔화로된 채권을 말한다. 국내 기업이 5년짜리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비교적 넓은 스프레드(0.6~0.85%P)를 제시함으로써 일본 투자가들의관심을 유도해 이틀 만에 목표발행 규모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자금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달러채권 시장 이외의 국가에도 눈을 돌려 스위스와 캐나다 시장 등에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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