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벤처기업] 다우존팜

바이오 벤처기업인 다우존팜(대표 김재수)은 홍삼을 주원료로 만들어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모메존`(MOMEZON)이라는 건강보조식품을 출시한 업체다. 이 제품은 충남 서천의 자체공장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홍삼, 동충하초, 가시오가피, 마늘유 등 이미 항 당뇨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원료만을 사용했다. 천연약재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복용이 쉽도록 연질캅셀 형태로 만든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다우존팜은 이미 2000년부터 중앙대 인삼산업연구센터에 연구비를 지원, 관련 제품을 내놓았다. 이 센터 고성권 박사는 “일본 클레아사 실험에서도 모메존 제품을 투여한 쥐와 투여하지 않은 쥐들을 20회 비교 분석했다”며 “비투여군의 혈당치가 325mg/dl이였던 반면 투여군은 219mg/dl를 기록해 투여군이 평균 106mg/dl나 낮아지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위원회으로부터`2형당뇨병`개선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다우존팜 역시 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특히 연구센터측에 따르면 당뇨제와 모메존을 병용했을 경우, 혈당조절 저하효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 연구결과를 지난해 8월 대전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국제세미나에서도 보고하기도 했다. 다우존팜은 국내당뇨환자 등을 위한 모메존 VIP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특별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02)583-4400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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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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