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3일] 코스닥 투매영향 사흘째 약세

코스닥시장의 투매현상이 현물에 이어 선물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지수선물 가격은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45포인트 내린 107.55포인트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111.0포인트로 장을 연 6월물은 장초반 삼성전자의 급반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대북지원 수혜주를 중심으로 현물 매기가 일어나면서 선물시장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111.7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코스닥시장이 투매양상을 보이자 거래소의 현·선물엔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또 증권주의 급락도 지수반등을 가로막는 모습이었다. 이날 6월물은 5만53계약의 거래량에 2조7,371억원을 웃도는 거래대금을 보였다. 시장베이시는 0.88로 마감됐다. 이밖에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주식매수 규모는 780억9,100만원을 나타냈으며 주식매도 물량은 886억8,400억원어치에 달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79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증권사와 투신이 각각 317계약과 33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1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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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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