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항공기 15일 첫 서울취항
오는 15일부터 이란의 항공기가 처음으로 서울에 취항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ㆍ이란 항공회담에서 합의한 후속조치로 이란의 마한항공에 서울~테헤란 정기여객노선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1회씩 서울~테헤란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 노선이 개설되면 석유화학분야 등에서 양국간 경제교류가 활발해 지고 3월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한항공의 취항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항공사는 44개로 늘어났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중동지역의 건설수주가 많지 않아 아직은 이란지역에 취항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