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추위 「단체수의계약 폐지검토」/기협 강력 반발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10일 세계화추진위원회의 단체수의계약제도 전면폐지 검토 방침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총리실 산하 세계화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공공구매제도의 개선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현행 단체수의계약제도의 전면폐지를 집중 검토키로 한바 있다. 기협중앙회는 아무런 대책없이 중소기업의 최소한 판로확보 수단인 단체수의계약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전혀 고려치 않은 처사라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또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단체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늘리는등 민관의 노력이 경주되고 있는 시점에서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를 운운한 것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경기회복 취지에 전면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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