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1일 전세계 해외법인을 온라인으로 연결 생산ㆍ물류ㆍ재고등 업무 프로세스 일체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 관리시스템(GSCM)' 을 구축했다고 밝혔다.LG는 이번에 구축한 관리시스템을 통해 국내사업장과 해외법인의 설계ㆍ자재수급ㆍ구매ㆍ재고ㆍ원가관리 등의 업무를 통합, 앞으로 3년간 4,500억여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어 입장에서도 생산ㆍ출하ㆍ입고까지 주문제품의 진행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i2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시스템 솔루션과 컨설팅을, LG전자와 LG-EDS가 공동으로 개발및 구축작업을 담당했다.
LG는 앞으로 '글로벌 금융관리 시스템(GFCM)'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