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통가 이사람] 김정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장

"고급 서비스로 부산상권 주도""항상 고객의 소리를 청취,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명소를 제공하는 '가치점'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김정철 부산 센텀시티 점장은 할인점보다 싼 가격, 백화점보다 높은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 매장을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점장은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보다 싼 가격을 유지하고 매장 구성을 차별화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 소외계층 지원, 사회봉사 등을 통해 지역 1번점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김 점장은 또 "개점전 지역주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할인점의 주고객인 주부 층을 중심으로 오피니언 리더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했다"며 "이와 함께 환경을 중요시하는 홈플러스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환경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점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은 지난 5월 9일 오픈 당일 17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센텀시티점은 매장면적 5,700여평, 주차대수 1,300여대등 대규모 매장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병원, 푸드코트, 전문식당가, 놀이방, 은행, 화원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다양한 고객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점장은 "최저가격 2배보상제, 품질보장제, 계산착오 보상제, 배달착오 보상제 등 다양한 고객만족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이 우선이 되는 점포운영이 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텀시티점 주위에는 이마트 해운대점ㆍ연제점 등과 함께 동래 메가마트, 해운대 까르푸, 해운대 마그넷 등이 버티고 있어 할인점 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김 점장은 "센텀시티는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신도시의 중심에 있다"면서 "신시가지에 인접해 있어 해운대 해수욕장 개발이 끝나면 부산지역의 핵심 상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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