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수주호조로 실적이 바닥을 탈피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2013년 수익추정치 하향과 보유지분의 주가하락을 반영해 기존 대비 13.4% 낮춘 16만1,000원으로 하향 했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상선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력시작인 PC선을 중심으로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추가수주를 감안할 경우 2012년 신규수주는 30억5,000만 달러로 연간 목표 달성율은 9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4분기 매출액 1조1,45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6%, 12.0%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