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5일 에스에너지에 대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전일종가 8,82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에스에너지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8.9%, 42.9% 증가한 670억원과 50억원으로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시스템 사업 및 일본 모듈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7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량 의무 매입제도를 시행하고, 내년 3월까지 높은 매입단가가 고정될 것"이라며 "에스에너지는 하반기 일본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모듈ㆍ인버터 등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야마다 전기에 공급(40㎿)하고, 일본내 건설되는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에도 동사의 태양광 모듈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