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용인에 연수원

지상 5층 규모… 내년말 완공

삼성전자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용인에 자체 연수원을 짓는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연수원을 건립 중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새롭게 건립되는 삼성전자 기흥 연수원은 연면적 7만2,721㎡ 규모이며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삼성에버랜드가 맡는다. 이번 연수원 건립은 인력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새로운 연수원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연수원은 내년 말 완공 목표"라며 "올해 건축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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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이 있는 것으로 이곳에는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연구동 등이 들어서 있다.

기흥 연수원이 내년 말 완공되면 화성ㆍ기흥이 또 하나의 삼성타운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외에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화성 반도체 사업장 인근에는 부품 연구소가 건립 중이다. 이에 따라 연수원이 완공 되면 삼성전자 화성과 기흥 일대가 생산ㆍ교육ㆍ연수 시설 등이 가미된 지역으로 변모하게 된다.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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