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이동전화특집] 이동전화5사별 마케팅전략 -한국통신프리텔

◇016 한국통신프리텔「3월에 300만, 연말까지 500만」 한국통신프리텔(016)이 내세운 신규 가입자 유치 목표다. 지난 한 해 이동전화 시장에서 「순증 가입자 수 1위」, 「세계 최단 기간 100만 및 200만 가입 돌파」등 새로운 신화의 주역.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 직원이 「제2 신화창조」라는 배지를 달고 다닌다. 김우식상무는 『지금까지 세운 신화가 눈에 보이는 가입자 증가율이라면 제2의 신화는「소리가 보이다」는 품질경쟁』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신규 가입자라면 한국통신프리텔(016)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마케팅의 귀재라는 한국통신프리텔도 3월 대회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따라서 순증 가입자 1위라는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결제방법으로 자동이체나 한국통신 합산 청구를 선택하고 에이스 요금, 프리 요금 등 기본요금이 높은 요금체계로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신형 단말기를 무료로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또 신규 고객에게는 무조건 16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특정 시간대나 특정 번호 혹은 동반가입 등의 제한조건이 없다는 것이 최대 강점. 고객 데이터별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띤다. 전용 단말기 「버디」를 시작으로 매력적인 단말기 확보에 주력하고 정보서비스를 다져간다는 것도 한통프리텔의 고객확보 전략이다. 대도시에 구축된 일등 통화품질을 전국 중소도시, 읍, 면지역으로 확대하고 시골 지방도로에까지 016 대세론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올해 사업 중심축은 「NEWER PHONE, BETTER SERVICE」. NEWER PHONE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이다. 핸디넷 서비스, 모빌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손안의 움직이는 컴퓨터다. 하반기에는 아무런 부가장치 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를 직접 개발, 보급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BETTER SERVICE는 다용도 서비스, 개인별 차별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붙잡아둔다는 전략이다. 한통프리텔은 올해 기지국수를 모두 3,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주요 건물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스마트 중계기를 2,500개로 늘리고 초소형 중계기 1,600개를 집중 설치하는 등 모두 6,300여개의 중계기로 지형과 기후, 트래픽 용량에 관계없이 최고의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등으로 품질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요금은 대폭 내릴 계획. 특히 핸디넷은 업계 최초의 대화형 양방향 서비스라는 점에서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상무는 『016은 정보전화라는 서비스 개념을 한 단계 높힌 「지능화된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리 품질이 눈에 보이는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김우식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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