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핀테크(FinTech·IT기술을 접목한 금용서비스)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035720)는 5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17% 상승한 1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해 첫 날인 11.0% 급등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다날(064260)도 9.23% 상승하고 있으며, KG이니시스(035600)(8.11%), 한국사이버결제(060250)(7.40%)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는 등 새해 들어 이들 전자결제와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는 다음카카오는 핀테크 핵심주로 꼽히며 이틀 연속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관련주들도 정책 효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