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일 일본 주식시장 약세와 증권사간 경쟁심화로 인해 닛코(日興)증권의 신용 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S&P는 일본 3위의 증권회사인 닛코증권을 신용감시 대상에 포함시키고 향후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P는 "닛코증권의 강력한 개혁및 수익 개선노력이 취약한 시장여건과 수수료자율화, 경쟁심화, 유동성압박 등에 의해 시련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닛코증권은 지난 9월까지 그룹차원을 통해 총 5백77억엔(4억2천4백만 달러)의순손실을 기록했다.
S&P는 또 닛코증권 지분 25%를 인수하는 시티그룹과의 제휴가 당초 예상했던 이익을 실현시켜줄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