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추석 귀향길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4일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몰 들은 귀성길에 요긴한 카시트, 장난감, 간식거리의 구색을 늘려 추석대목 매출을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6세 이하 유아의 보호용 `카시트`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아가방, 쇼콜라, 압소바 등 유아복 전문 브랜드를 통해 20만∼40만원대 국산 카시트를 판매하고 있다.
또 도로가 막힐 때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장난감으로는 4가지 색상의 고무찰흙과 빵틀, 아이스크림기계 등 도구가 함께 들어있는 `플레이도`를 준비해 놓았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귀성길에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는 `귀향 도우미 상품전`을 전국 56개 점에서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에서는 장거리 여행시 간단하게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차량 비상용품, 휴대가 간편한 먹거리, 어린이용 게임기, 유아를 위한 위생 수유용품 등을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할인점 그랜드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10일까지 `추석 귀향길 도우미 상품전`행사를 열고 자동차 안전용품이나 놀이용품, 간단한 먹거리용품 등을 품목별로 10~30% 저렴한 가격에 할인해 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 Hmall(www.hmall.com)도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안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기능 안전 놀이방은 뒷좌석과 앞좌석 사이에 설치, 장시간 여행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안에서 놀 수 있으며, 발 받침이 있는 놀이방은 야외탁자, 낚시 의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