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보험 의약품 시장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 제약사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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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338개 제약사들이 청구한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은 13조4,4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7% 늘었지만 4년 연속 13조~13조4,000억원대를 맴돌았다. 반면 경쟁이 심화할수록 낮아지는 허핀달-허시만지수(HHI)는 2010년 157.2에서 2014년 141.7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