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G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인수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를 인수한다. 국내 담배회사의 해외 담배사 인수ㆍ합병(M&A)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KT&G는 21일 특수목적법인인 렌조룩(Renzoluc) 주식을 전량(154만7,001주) 인수해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트리사티(PT Trisakti Purworsari Makmur)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인수대금은 825억2,700만원이다. 트리사티는 지난 2009년 2억3,000억 개피의 담배를 파는 등 현지 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다. KT&G관계자는 “이번 M&A는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대상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M&A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지난해 6,097억원의 수출실적을 내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중동을 주력 수출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동남아, 유럽지역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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