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녀시대, 美타임스퀘어 점령… MTV 생방송 출연

소녀시대가 출연한 MTV 생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전광판 /SM 제공

소녀시대, 美타임스퀘어 점령… MTV 생방송 출연 고아라 인턴기자 ir@sed.co.kr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뉴욕의 중심지 타임스퀘어를 점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공연 하루 뒤인 24일(현지시간) 신곡 ‘더 보이즈’ 프로모션으로 미국 음악 전문채널 MTV 프로그램 ‘MTV뉴스’와 MTV 네트워크채널 ‘MTV IGGY’에 출연했다. 특히 ‘MTV IGGY’ 촬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M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날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몰린 수많은 팬들이 플래카드와 수건,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부채 등을 들고 생방송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이들의 열띤 응원은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MTV 출연 후 뉴욕에 위치한 ‘BEST BUY Theater’에서 약 1,000여명의 현지 팬들을 위해 새 앨범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 간단한 팬미팅도 가졌다. 한편, 소녀시대 미국 MTV 출연 모습은 유튜브 에스엠 채널, 페이스북 에스엠타운ㆍ소녀시대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 : 소녀시대가 출연한 MTV 생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전광판/SM 제공) 소녀시대, 美일간지 1면 장식 “K-팝 스타의 공략”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뉴욕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 1면을 장식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23일자(이하 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1면에 ‘어택 오브 더 K-팝 스타즈(attack of the K-POP stars : K-팝 스타의 공략)’란 헤드라인과 함께 소녀시대의 사진을 게재하고 멤버 티파니의 인터뷰와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공연을 중심으로 한 K팝 특집 기사를 다뤘다”고 소개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기사에서 “아시아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한류 현상이 프랑스, 브라질, 독일, 호주를 넘어 뉴욕의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며 “23일 저녁 한국의 대형 레이블 중 하나인 SM이 기획한 콘서트를 보려고 팬들은 매디슨스퀘어 가든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문은 소녀시대를 일본 차트를 비롯한 아시아 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활약을 펼친 그룹으로 소개하며 이러한 활약이 미국 유니버설뮤직과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의 주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뮤직 인터내셔널의 맥스 홀 사업총괄 책임자는 “소녀시대는 굉장히 인상적인 아티스트”라며 “그들의 군무와 노래는 정말 강렬했다. 지금은 소녀시대다. 첫 싱글인 ‘더 보이즈(The Boys)’는 아이튠즈에 발매됐고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5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 인터스코프 레코즈의 스티브 버맨 부회장도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SM의 공연의 관객은 75% 이상이 비아시아계였다”며 “이 사실만 봐도 소녀시대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평했다. 소녀시대는 23일 저녁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SM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에 참여해 ‘더 보이즈’의 영어 버전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했다. ‘더 보이즈’는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다음 달 미국에서 맥시 싱글(maxi single) 형태로 출시된다. /온라인뉴스부 [포토] 상상초월! 세계적 한류열풍 이 정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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