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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웅진코웨이,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4분기 K-IFRS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18.1% 성장한 4,440억원과 628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매출 4,39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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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실적모멘텀은 2012년 1분기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계정 순증 효과가 렌탈비즈니스의 특성상 2012년에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화장품 부문 정상화에 따른 영업손실 축소, 전년도 IFRS 회계변경에 따른 렌탈 판매수수료 조기반영에 따른 비용부담의 점진적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연간 20%를 상회하는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되며, 대부분 내수업체들이 1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이 둔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렌탈 비즈니스의 높은 안정성과 실적가시성, 동사의 차별적 기업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6일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는 그룹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웅진코웨이에 대한 31% 지분(경영권 포함)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지만 화장품과 수처리, 웅진케미칼 등 기타사업부문과 자회사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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