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안함 유가족 아산병원서 건강검진"

질병 발견땐 진료비 지원혜택도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장병 유족들을 위로하고 지난 한 달여간 희생된 장병들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심신의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희생된 장병의 부모 및 배우자 100여명은 장례 절차를 모두 마친 후 이달 하순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특히 건강검진을 받은 후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오찬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 건강검진 결과 특정 질병이 발견될 경우 진료비 지원 혜택도 줄 계획이다. 한편 아산재단 산하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4월19일부터 2주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 의사ㆍ간호사ㆍ물리치료사ㆍ임상병리사ㆍ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유가족들의 건강을 보살피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