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손경식 CJ회장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자”


CJ그룹이 내년에 동반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경식(72ㆍ사진) 회장은 30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의 실천과 일자리 창출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경제를 더욱 윤택하게 한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각자가 경쟁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신뢰를 통해 협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울러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이라며 “CJ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회장은 내년 경영 여건이 어려운 만큼 도전 정신을 갖자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유럽연합(EU)의 재정 위기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이 순조로이 진행되지 못한다면, 세계 경제가 장기 하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고 국내 역시 정치사회문화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런 경영환경이 그룹에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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