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밀어내기 물량으로 연말 분양시장도 풍성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부터 경기 하남미사 A9ㆍA15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최고 28층, 18개동으로, 59~84㎡(이하 전용면적) 1,688가구 중 689가구가 접수대상이다. 21일에는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삼성물산ㆍ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공급하는 '텐즈힐'청약자를 모집한다. '텐즈힐'은 지하3층, 지상25층, 14개동, 55~157㎡ 총 1,148가구다. 5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 래미안위브'청약자를 찾는다. 59~140㎡ 총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과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4번지에 들어설 '잠실 아이파크'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1층~지상10층, 2개동, 24㎡ 223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