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평균 2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16~17일 이틀간 위례신도시 생애최초특별공급 물량 469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총 9,787명이 신청해 평균 2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친 주택형은 역시 가장 규모가 큰 84㎡형이었다. A1-16블록 84㎡형(이하 전용면적기준)이 69가구 배정에 무려 4,027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58.4대1)을 보였다. 이어 같은 블록의 75㎡형ㆍ78㎡형이 각각 39.8대1,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A1-16블록 51㎡형은 108가구 모집에 330명만 신청해 경쟁률이 3.1대1로 가장 낮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1순위자(저축액 600만원 이상)이면서 과거 5년 동안 소득세를 납부한 생애최초 주택 구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사전예약자들 가운데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