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선주조 임직원들, 폭염 속 ‘봉사활동 삼매경’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회사 창립 82주년 기념일을 맞아 25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은 대선주조의 임직원들은 ‘예봉(즐거워예 봉지)’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제작한 초록 빛깔 환경봉투를 마련,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주변에서 쓰레기들을 주워 담고 주변을 정리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전 임직원들은 창사 기념일인 휴일도 반납하고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변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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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대선주조 박진배 부사장은 "대선주조를 사랑해주시는 부산시민들을 위해 창립기념일과 휴일을 반납하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며 "대선주조가 82년이라는 세월동안 부산시민들과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오는 9월 1일 개최하는 ‘BN그룹·대선주조와 함께하는 제5회 대한민국 기업사랑 음악회'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1000여장의 입장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입장권은 즐거워예 홈페이지(www.ye.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대학 상권, 대형 할인 매장 등에서도 이벤트를 통해 교부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대선주조>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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