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北 김계관 모스크바 도착

6자회담 재개방안, 북-러 양자관계 등 논의할 듯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김 제1부상은 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는 핵심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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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1부상은 베이징발 모스크바행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편을 이용해 이날 오후 3시 55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내렸다. 그는 이어 공항 귀빈실로 이동해 마중나온 김영재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 러시아 외무부 인사 등과 약 10분 동안 환담한 뒤 오후 4시 10분께 밖으로 나왔다. 이후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사업차 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제1부상은 4일 모스크바 시내 외교부 관저에서 러시아 외무부 블라디미르 티토프 제1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차관 등과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과 북-러 양자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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