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화가 이리나 미클루세프스카야(Irina Miklushevskakyaㆍ45)의 개인전이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여러 층으로 겹쳐 칠하는 러시아 특유의 고전적 수채화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의 풍경과 정물을 담은 작품 46점을 선보였다. 모스크바 슈리코프 예술대학 출신으로 현재 스트로가노프 예술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작가는 깊이 있는 색조와 명암 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숭고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733-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