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시장 상장사 최대주주 변경 40% 이상 감소

올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상장사는 89곳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146개사)와 비교해 39.04% 줄었다. 전체 코스닥시장 상장사 1,024개사 가운데 8.69%가 회사의 주인이 바뀐 셈이다. 지난 해 전체의 14.31%의 상장사가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점을 감안 할 때 5.62%포인트 줄었다. 변경건수도 122건을 기록해 지난 해(185건)보다 34.05% 감소했다. 올해 들어 1회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낸 곳은 66개사로 지난해(112개사)보다 41.07% 줄었고, 2회 이상 알린 곳도 17개사를 기록, 2010년 30개사보다 40% 이상 감소했다. 다만 3회 이상 회사 주인이 바뀐 사실을 알린 곳은 6개사로 지난 해 4개사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가장 많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낸 곳은 케이비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회사(SPAC)으로 총 6회에 달했다. KJ프리텍(4회)과 이화전기ㆍ엔하이테크ㆍ현대증권스팩1호(3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회 이상 주인이 바뀐 에코솔루션의 경우, 지난 6월 16일 상장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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