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가위를 즐겁게] 우회도로 미리 알아두면 "귀성길이 술술∼"

■ 교통안내<br>정체예상 19개 구간 우회도로 지정<br>영동선 2개·국도 19곳등 임시 개통<br>갓길 임시 활용해 감속차로 연장도


추석연휴 교통정체를 피해기 위해서는 우회도로 및 새롭게 개통되거나 임시적으로 개통된 구간을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지역별 우회도로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국토해양부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19개 구간 381.3㎞에 우회도로 529.5㎞를 지정했다. 먼저 수도권에는 퇴계원IC~남양주 진접 장현사거리 구간(11.9㎞)이 정체될 경우 퇴계원IC~별내IC~광전IC~내곡IC~장현사거리 12.5㎞ 구간을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화성에서 평택으로 이동할 때 팔탄교차로~월암교차로~지월교차로 구간(4.5㎞)은 지월교차로~구장교차로~팔탄교차로 구간(5.5㎞)으로 우회화면 된다. 강원권에서는 1곳의 정체가 예상된다. 문막~원주(5㎞) 구간 대신 문막~동화~보통~원주(6.5㎞)로 갈 수 있다. 충청권에서는 평택~천안 구간에서 천안 성환~신부(18㎞)구간 대신 성환(국지도70)에서 음봉(지방도 628)을 거쳐 천안에 이르는 26㎞가, 청원 현도~대전~판암동(23㎞)구간은 지방도 591 청원 현도에서 지방도 629 대청댐을 거쳐 대전 판암동에 이르는 33㎞로 우회하면 이동거리는 길지만 소요 시간은 짧을 전망이다. 경상권에서는 남면~대구(38㎞)구간 대신 남면~성주~대구(44㎞)로, 왜관~대구(23㎞)구간 대신 왜관~가산~동명~대구(34㎞)로, 동명~대구(10㎞)구간 대신 팔공산순환도로(20㎞)로, 선남~대구(27km)구간 대신 선남~용암~대구(39㎞)로 바꿀 수 있다. 추석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임시 개통되는 도로들도 있다. 고속도로 영동선(양지~호법: 2→3차로) 등 2개 노선 59.8㎞와 국도 17호선 진천~두교리 등 19개소 69.2㎞를 임시 개통하고, 고속도로 순천완주선 순천~동순천 4.3km와 국도 5호선 봉산~장양 7.46㎞를 준공 개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갓길 임시활용 감속차로 연장=10~13일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ㆍ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상습 지ㆍ정체 구간 해소를 위하여 45개 구간을 지ㆍ정체 예상구간으로 선정하여 우회도로로 유도하고, 갓길 차로는 기존 운영중인 구간(110㎞) 이외에도 일부구간에 대해 임시 허용한다.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하여 본선 정체구간에 갓길을 임시로 활용하여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감속 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허용구간은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4개 노선 9개소에 시범운영된다. 운전자는 나들목 1km 전방부터 설치 해 놓은 안내 입간판을 보고 미리 차선을 변경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시행할 경우 본선이 정체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동선 여주분기점 등 13개 구간 병목지점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조하여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은 단속할 계획이니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하여 119구급대(190개소)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342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669대를 배치ㆍ운용할 계획이다. 고속도로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1,104칸: 본선 및 휴게소 41개소, 503칸 설치, 가변화장실 143칸, 직원용 화장실 추가개방 458칸)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32개소 85개 정비코너)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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