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11월호] "IT·내수株등 실적개선 두각 예상"

IT관련주 D램경기호황으로 수익성 향상 기대<br>조선·철강금속종목도 4분기 영업실적 파란불<br>금융·내수주, 북핵이후 조정장 투자대안 부각



[웰빙 포트폴리오/11월호] "IT·내수株등 실적개선 두각 예상" IT관련주 D램경기호황으로 수익성 향상 기대조선·철강금속종목도 4분기 영업실적 파란불금융·내수주, 북핵이후 조정장 투자대안 부각 박현욱 기자 hwpsrk@sed.co.kr 관련기사 • 실적 장세-'효자 종목' 어떤게 있나 • "재테크 용도 정한후 기간따라 분산투자를" • 펀더멘털 개선·M&A 테마株 매력 • "연말랠리 겨냥 실적호전주 사라" • 부실 기업 지분매각 수혜 기대 • "조선·금융·반도체株등 주목하라" • "기본에 충실한 투자" 최근 한달간 3.48% 수익 • 메리츠證 '삼성그룹 주식형 펀드' • "농심 건면, 라면 진화 가능성 시금석 될듯" • '인덱스'1.42%로 지수상승률 앞질러 • 현대중공업, 선박엔진 부문도 실적호조 예상 • 삼성증권 • 현대증권 • 우리투자증권 • 대우증권 • 농심 • 대신증권 • 동양종합금융증권 • 한국투자증권 • 대한투자증권 • 현대중공업 • CJ투자증권 '파워아시아펀드' • "올해는 11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 • "금융자산의 20%수준 투자가 적당" • [웰빙 포트폴리오] 주성엔지니어링 • 증권사 상품 100% 활용하기 • 교보 KTB에버스타혼합형 •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 • 한화증권 한화스마트CMA • 굿모닝신한증권 '명품랩' • 푸르덴셜자산운용 'Pru아시아퍼시픽 ETFs' • [웰빙 포트폴리오] LG마이크론 '업황이 회복되고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한 종목에 집중하라.' 최근 증시가 북핵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안도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로 유엔의 대북제재에 따른 부담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11월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의 갭 메우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지표의 연착륙을 확인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여전히 조심스런 국면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감안해 연말 랠리를 겨냥해 업황이 회복되거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정보기술(IT), 조선, 금융, 내수 관련 종목으로 투자범위를 압축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IT관련주 실적호전 두각=북핵위기 이후 증권사들의 추천업종의 범위가 줄어들면서 IT관련주 추천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LG필립스LCD가 악화된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IT업종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삼성전자, LG전자가 시장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IT업종의 실적개선에 대한 신뢰감은 회복된 상태다.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0% 늘어나는 등 시장 예상치를 다소 웃도는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D램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새 운영체계인 윈도비스타 출시에 따른 D램 수요와 연말 낸드플래시 및 LCD의 계절적 수요증가도 수익성 증대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LG전자는 3ㆍ4분기 LG필립스LCD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을 제외하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이달 추천주에 올랐다. 휴대폰 사업부문의 부진으로 주가도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초콜릿폰 판매호조와 디지털TV 수요증가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메모리경기 호황, 설비투자 효과로 4ㆍ4분기 이익급증이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이 예상되는 D램 경기호황의 최대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은 광디지털기기, 반도체, 방산 등 전부문의 실적개선세가 기대되고, 삼성전기는 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확대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면서 추천 종목군에 올랐다. ◇조선, 철강금속주 실적호조 지속=4ㆍ4분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 철강금속 관련주들도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조선주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 고가선박 수주호조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세계최대 조선업체로 중장기적인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일반 선박과 함께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로 해양설비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진중공업도 지난 2004년이후 고가수주한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고 있는데다 인천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개발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서 4ㆍ4분기 이후에도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OSCO는 철강시황은 그리 좋지 않지만 내수가격 인상과 원가절감으로 2008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되며 유망종목에 올랐다. 상반기 설비 개보수 이후 하반기 생산량증가와 중국 철강가격이 내년 3월이후 성수기에 접어들어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려아연은 세계 아연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상품가격의 회복세로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 내수주 실적호조 저평가메리트 주목=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금융, 내수업종도 북핵 이후 조정장의 투자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증권사들의 추천명단에 대거 올랐다. 금융주 가운데 우리금융은 자산증가세가 지속되고 은행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보험업종에서는 장기보험부문에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른 경쟁사에 비해 양호한 삼성화재가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들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감소 기대감과 항공화물 수송량증가에 힘입어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IT서비스 관련주도 유망종목에 올랐다. 하나로텔레콤은 IPTV(인터넷TV)인 하나TV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중장기적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런은 하나TV용 IP셋톱박스 공급량이 4분기 15만대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하나TV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D램시장의 DDR2전환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칩용 기판(BOC)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심텍과 PDP후면판(PRP) 판매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LG마이크론, PDP전극재료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SSCP 등 IT부품소재 종목들도 4분기이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종목으로 꼽혔다. 입력시간 : 2006/11/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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