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경제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유망 중소ㆍ중견기업 1,110개를 선정,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2013년까지 히든챔피언 10개 기업과 혁신선도형 기업 100개, 자립형 기업 1,000개 등 모두 1,110개의 유망 중소ㆍ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 기업으로는 히든챔피언 4개와 혁신선도형 53개, 자립형 391개 등 3개 분야 448개 기업이 선정됐다. 히든챔피언 기업은 지난 2009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며 2009년 매출액이 2008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연호전자, 뉴모텍, 하남전기, 에스디엔 등 4개 기업이다.
광주시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경영안정자금을 3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기술·경영컨설팅, 품질관리자 자격취득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