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마이크론 목표주가 상향

"현금 흐름 선순환 구조 진입"

LG마이크론의 현금 흐름이 선순환 구조로 진입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목표주가도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11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LG마이크론은 올해 매출액 1조56억원, 영업이익 642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7%, 19.2%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의 라인 증설과 가동률 상승 덕분에 주력 상품인 포토마스크와 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장 1ㆍ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40억원 늘어난 15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급증에 비해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부진한 편이기는 하지만 올해 설비투자 비용(CAPEX)이 600억~700억원에 불과하다”며 “세금이자차감전이익(EBITDA) 1,687억원을 반영하면 연간 1,000억원에 가까운 현금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현금 흐름이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LG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