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와이브로 모뎀으로 파일을 저장하거나 MP3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KT는 메모리 카드 기능을 갖춘 모델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겸용 와이브로 모뎀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MP3 플레이어 기능을 보유한 제품을 비롯, 4종의 와이브로 USB모뎀을 11월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메모리카드가 장착된 초소형 와이브로 USB모뎀(SWT-H200K)은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저장과 모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접속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별도 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와이브로를 들을 수 있는 모뎀 ‘LG-KUIP’는 터치패드 형식으로 10시간 이상 음악을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MP3 플레이어 기능과 2기가바이트 용량의 저장기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270도 회전이 가능한 HSDPA 겸용 모델 등 4가지 모델이 11월초 추가로 나오게 되면 KT의 와이브로 USB 모뎀은 총 8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