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분기 신설법인 수가 1만8,98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048개보다 0.3%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만7,410개와 비교하면 9.0%(1,638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1분기 평균 1만5,324개보다는 23.9%(3,660개) 많은 셈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 10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2개(0.1%) 늘어난 반면 여성은 76개(1.8%) 감소했다.
한편, 3월 신설법인은 6,354개로 전월보다 662개(11.6%) 늘었으나 전년보다는 250개(3.8%)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