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회사들이 본격적인 마케팅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카드는 4일 우량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량 신청부터 보험ㆍ정비서비스까지 자동차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오토리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전문직 종사자들과 대형 법인에 제공되던 이 서비스는 앞으로 일반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이용자는 12~48개월까지 리스기간에 자동차 할부와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고 차량정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도 아메리칸엑스프레스와 제휴, 여행ㆍ출장이 잦은 고객들을 겨냥한 ‘신한 프리미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제선(미국ㆍ캐나다 국적기 제외) 9%,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철도 승차권(KTX 포함)을 구입할 때도 5%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화폐 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뉴 알파벳’ 카드 시리즈 8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