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온천수 솟는 아파트 '화제'

'용인구성 리가' 현장서 발견<br>LIG건설, 특화 단지로 조성


집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LIG건설은 4일 이달 중순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하는 '용인구성 리가' 현장에서 약알칼리성의 온천성분수가 발견돼 이 단지를 온천 특화 아파트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사업지 조성공사를 하던 중 일반적인 물과는 다른 지하수가 나오는 것을 발견, 한국중앙온천연구소에 정확한 성분검사를 맡긴 결과 약알칼리성의 온천성분수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는 대표적 온천 휴양지인 온양온천의 수질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IG건설은 온천수를 이용해 아파트단지를 특화시킬 계획이다. 전가구의 개별 욕실에서 온천수를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사우나 및 스파시설, 야외 족욕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할 방침이다. LIG건설 측은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 현장에서 온천성분수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용인구성 리가'는 총 533가구, 전용 85ㆍ127ㆍ192㎡ 3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1577‐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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