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의료봉사


대한항공이 26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년 2회씩 마을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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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사 1촌 활동에는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가족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사내 사회봉사단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의 의사∙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밭 비닐 씌우기, 옥수수 심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의료봉사 단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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