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도심 속 아웃도어 패션] 암벽등반… 종주산행… '기본'은 잊지 않았다

뉴 고어텍스 프로 사용 제품 잇단 출시<br>투습성 최대 28% 향상… 극한 활동에도 쾌적

K2 아벨재킷

코오롱스포츠 히말라야 재킷

도심과 거리를 향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본연의 출발점을 잊은 것은 아니다. 특히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에 기능성 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고어코리아는 암벽등반이나 종주산행, 리지 등 극한의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준전문가 그룹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예측이 어려운 날씨에서도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고기능성 원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올가을 새롭게 출시된 '뉴 고어텍스 프로'는 거친 자연 앞에 선 아웃도어 전문가를 지켜주는 안전장비다. 혁신적인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의 자극에도 변형 없이 오래 견디는 내구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습기를 밖으로 배출시켜 쾌적함을 유지하는 투습성을 기존 고어텍스 프로 제품보다 최대 28%까지 향상시켜 종주산행 등과 같이 강도 높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땀을 잘 배출해 더욱 쾌적한 신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어코리아는 '뉴 고어텍스 프로' 제품 출시에 앞서 향상된 기술을 검증하고 실제 착용감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 전세계의 거칠고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익스트림 아웃도어 전문가들과 함께 1년 반에 걸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암벽등반을 비롯해 고산등반, 종주산행, 스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이 경험으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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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한 '히말라야 재킷(80만원대)'도 진보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뉴 고어텍스 프로'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끈으로 후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일체형 후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어깨와 팔꿈치에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겨드랑이 안쪽 부분은 통기 시스템을 활용해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을 하더라도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게 했다.

K2의 '아벨 고어텍스 PRO 3L자켓(70만원대)'은 '뉴 고어텍스 프로'를 적용한 제품으로 어깨 부위에 슈퍼 패브릭 웰딩 소재를 써 내마모성을 강화시켰다. 앞판에는 V자 형태로 배색을 넣어 강한 느낌을 살렸고 입체 패턴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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