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문수, 러시아 추계미용전 참여기업 격려


경기도가 도내 미용관련 기업의 러시아 동유럽 진출에 발벗고 나섰다.

경제협력투자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5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크로커스엑스포 전시관에서 24~27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2 러시아 추계미용전’ 내 경기도관을 방문해 기업인을 격려했다.


러시아 추계미용전은 지난 94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규모 미용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와 동유럽 30여 개국 1,000여개 미용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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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도내 미용관련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관의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 예산 60%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모두 10개가 참가해 수출판로를 모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번 러시아 추계미용전에서 열린 도내 기업 미로브러쉬와 러시아 미용용품 기업 갈써(Galser)사와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미로브러쉬는 부천시에 위치한 헤어브러쉬, 고데기 등 500종류의 미용용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러시아 시장 공동개척 및 3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제품공급하게 된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미용산업은 성형, 패션 등과 더불어 세계 일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도내 미용산업의 끊임없는 도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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