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는 미들급 모델 ‘F 800 GT’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뉴 F 800 GT는 다양한 기능과 안전장치를 장착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와 유선형 디자인, ABS, 전자 제어식 트랙션 콘트롤 등을 적용해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엔진은 798cc 수랭식 직렬 2기통을 장착, 최고출력 90마력을 발휘한다.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90㎞/h에서 리터당 29.4㎞의 연비를 실현한다.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안락함을 더하기 위해서는 앞바퀴 브레이크 회로에 압력 센서가 추가된 최신 ABS가 적용됐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핸들 바는 기존 F800 모델보다 20㎜ 높이고, 풋레스트 위치는 10㎜ 전방으로 옮기며 10mm 낮춰 편안한 무릎 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더불어 시트 면적은 넓어졌다. 뒤쪽 탑승자 발뒤꿈치 공간에는 새로운 방열판을 설치했다.
색상은 발렌시아 오렌지 메탈릭, 라이트 화이트, 다크 그라파이트 메탈릭 등 총 세가지. 가격은 1,58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