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주사, 매수관점 접근 필요"

최근 강세장서 덜 오르고 자회사 실적개선 반영 앞둬

최근 급등장에서 소외됐던 지주회사에 대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세장에서 주가 상승폭이 다른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데다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따른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주식시장에서 GSㆍSK는 각각 전일보다 0.87%, 0.48% 오른 채 장을 마쳤다. 또 LG는 가격변동이 없었고 한화ㆍCJ는 각각 1.02%, 1.0% 하락했다. 이날은 비록 종목별로 주가 등락이 엇갈렸지만 지주사에 대한 시장평가는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상승장에서 주가가 크게 오른 자회사의 가치가 아직 지주사 주가에 충분히 반영이 되지 않았고 지주사 주가 역시 상승 강도가 크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인 접근을 권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주사의 경우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들의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특히 시간상으로 보면 지주사 주가는 자회사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이 짙다”며 “자회사의 주가상승을 따라잡지 못한 지주사 주가의 간극 채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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