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노조 "외국계 채권단 이익 사회환원을"

진로 노동조합은 20일 보도자료 및 일간지 광고를 통해 M&A 과정에서 큰 이익을 남기게 된 외국계 채권단에게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진로 노동조합은 “건강한 외국자본은 적극적으로 환영하지만 법망의 빈틈을 교묘하게 파고든 외국계 투기자본마저 환영할 수는 없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외국계 채권단이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이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환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고객사랑의 정신을 먼저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진로 노동조합비 예산의 1%를 푸드뱅크에 기탁, 결식아동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출연하고 진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인당 1만40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슈퍼엔젤기금 출연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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