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는 25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1%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4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패스는 그 동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던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상황이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네패스 디스플레이는 2ㆍ4분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패스 관계자는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네패스 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G1F타입의 터치스크린패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국내에는 해당 패널의 공급 업체가 적어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물량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패스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 터치패널이 기존 GEF에서 G1F방식으로 바뀌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