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업체 두루넷이 하나로텔레콤과 한 식구가 됐다.
두루넷은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고 2년3개월간의 법정관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루넷은 하나로텔레콤의 계열사로 편입돼 통합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양사는 네트워크 인프라 통합 운영과 통합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중복 비용을 절감해 이를 서비스 품질향상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영업ㆍ마케팅ㆍ전산ㆍ재무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완전 통합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