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은행장에 도이체방크 강정원씨등 2명 추천

서울은행장 후보로 강정원 도이체방크 한국대표와 외국인 전문가 등 2명이 추천됐다.금융계 고위관계자는 15일 서울은행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문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이 은행의 서울대표인 강정원씨와 외국인 전문가 등 2명을 서울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시티뱅크와 뱅커스트러스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금융 전문가이며 정부와 서울은행의 경영정상화 자문계약에 깊숙이 관여, 서울은행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이체방크가 내국인 2명과 외국인 전문가2명 등 4명을 놓고 저울질하다 최종적으로 2명을 추천했으나 이들이 누구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금주중 행장추천위원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서울은행장을 선임하기로했다. 서울은행은 작년 9월30일 신복영(申復泳) 행장이 사퇴한 이후 8개월째 행장대행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5/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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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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