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6일 다시 장마‥남부 최고 80mm

주말 호우로 1명 사망·농경지 9,400ha 침수집중호우를 뿌리다 잠시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26일부터 다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내리고 중부지방은 29일쯤 장마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26일에는 다시 활동을 시작해 전남과 경남, 제주지방에 60~80㎜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예상강수량은 경남ㆍ북 지방이 4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며 전남과 제주도 지방은 20∼40㎜,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0∼30㎜, 강원 영동지방에는 5∼10㎜정도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26일부터 이틀간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28일께는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9일에는 중부지방을 포함한 전국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내린 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고 농경지 침수는 전남 9,135㏊, 전북 333㏊, 경남31㏊ 등 모두 9,499㏊에 달했으며 도로ㆍ하천 유실 8개소, 축대붕괴 3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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