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메가 D램값 5弗대 붕괴
수출 주력품인 반도체 64메가 D램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개당 5달러선이 무너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은 17일 개당 4.95~5.25달러로 전날보다 7.99%나 하락, 4달러대로 가격이 내려앉았다.
이같은 가격은 올들어 연중 최저치인 지난 3월의 4.5달러대에 근접한 것으로 이 제품이 주력인 국내 반도체업계의 고정거래가격 협상에도 안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성능 반도체인 64메가(8×8) SD램 PC133은 5.45~5.78달러로 전날과 같았고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메가(16×8) SD램 PC133도 13.35-14.15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0/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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