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005010)이 올 연말 결산 이후 소액주주에게만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휴스틸 관계자는 “소액주주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주주중시경영의 한 단면”이라면서 “지난해 소액주주 20%, 대주주 10%의 차등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소액주주에게만 배당을 하는 등 투명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휴스틸은 당진공장 이전과 관련해 공장 신축 및 설비 도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이 완료되는 2005년부터는 고부가가치의 고급관 생산으로 기업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스틸은 3ㆍ4분기에 3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했으나 4ㆍ4분기에 중국수출 증가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