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1분기 산업단지 경기전망 `맑음`

내년 1ㆍ4분기 국가산업단지는 수출호조와 내수부진 진정세를 통해 회복기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이 국가 산업단지 내 30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1ㆍ4분기 산업단지 경기전망`에 따르면 생산, 수출이 각각 전분기 대비 1.6%, 4.2% 증가한 52조 3,090억원, 28억 9,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공장가동률 역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늘어난 84%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수출호조 확대와 함께 내년 1ㆍ4분기 내수부진 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산단공은 분석했다. 한편 입주업체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113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경기회복세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 125에 비해 중소기업들은 109에 그쳐 중소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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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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