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사장 김용희)는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고추의 분자육종 및 생명공학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연구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서울대에 이달부터 오는 2017년 6월까지 5년간 모두 2억5,000만 원의 연구협력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협정을 통해서 양 기관은 고추의 유전체 육종을 위한 기반기술 구축과 우수 집단 육성을 위한 산ㆍ학 협력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 사장은 "서울대 농생대 교수들과 연구협력을 통해 생명공학을 활용한 고추 분자육종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향후 세계 최고의 신품종 고추를 개발해 우리나라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면서 농업에서 가장 큰 수출 효자 품목 중의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