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보라매병원에서 수행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임상1상 시험에서 최근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에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대조약과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GS071을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환자에게 해당 제품을 투약 후 효과를 관찰하는 기간이 10주인 점을 감안할 때 10주가 되는 시점인 오는 3월 중순이 되면 임상시험을 모두 종료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투약한 환자 중 70% 정도 환자의 관찰 과정을 끝냈으며 이들 환자들에게는 어떠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중순경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관련 보고서를 식약청에 제출하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임상1상 완료 후 이어지는 임상3상 시험은 일본과 공동으로 수행에 따라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조기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