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통해 운송중인 화물이나 선박의 위치를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진해운은 29일부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선사에서 스마트폰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신되는 앱은 기존 PDA 등 모바일 웹을 통해 제공하던 화물 및 선박추적, 화물 통지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위치파악 뿐 아니라 화물 선적예약, 위성추적장치(GPS)를 통한 최인근 지점검색,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진해운은 특히 QR Code 기능을 추가해 스타폰으로 선하증권 상의 QR Code 검색를 검색하면 화물의 주요 정보를 별도의 입력 사항 없이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조회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되어 추후 선하증권이나 컨테이너 번호 없이도 다시 조회가 가능하다. 회사관계자는 “한진해운은 지난 1996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97년부터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e-Service’ 를 제공해 왔다”며 “변화하는 IT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